https://v.daum.net/v/20230815195942427

 

[단독] 미 국방부 '일본해' 명칭 고수하기로…"공식표기 맞다"

[앵커]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줄곧 '한미일 협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3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더 자주하기로 합의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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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본해?

한미일 협력이고 나발이고 간에 그게 우리 동해 이름을 바꿀 핑계가 되냐?

물론 우리가 쓰는 명칭이 아니고 미국 국방부에서 쓰는 이름이긴 하지만 우리 영해에 대한 이름은 고유명사다.

우리나라 영수는 미국에서도 영수고, 우리나라 영희는 미국에서도 영희인 것처럼

우리나라 동해는 미국이든 일본이든 동해라고 해야지 뭐? 일본해?

 

우리가 어쩌다가 이런 수모를 당하게 되었나.... 하아...

한미일 협력은 상호 존중 속에서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근데 시작부터 남의 나라 바다 이름에 장난질이야? 이런데 무슨 공동의 이익과 협력이야. 빡치게!

 

동해의 용왕님이 노하실 일이다. 그렇죠 건진법사님?! 안그렇습니까?

동해에 잠들어 동해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던 문무대왕님이 노하실 일이라고!

 

되돌려놔라 이놈들아. 

동해를 동해로 되돌려 놓으라고!!

출처: https://v.daum.net/v/20230803230653170

 

“잼버리, 난민촌 연상” 비난 폭주 속 또 軍 투입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에서 한 참가자가 그늘에 들어가 쉬고 있다.부안=연합뉴스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에 연일 온열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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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평창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도 개최했던 우리나라에서....!

심지어 세계잼버리는 2번째 개최하는 건데 이게 뭐임?!

우리나라 후진국임?

 

잼버리 뉴스 나올 때마다 정말 큰일 생길까봐 조마조마하다. 

아직 대회 초반인데 누적 온열환자는 900명에 육박하고 일기예보에 따르면 폭염은 다음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근데 대회 일정도 12일까지 계속된다. 

덥고 모기떼가 득실거리는 곳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이 4만명 넘게 괴로워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니 내 자식이 아니어도 화가 난다. 

우리는 이미 100명 넘는 젊은이들을 이태원 한복판에서 잃어봤다. 그런 가슴아픈 일이 또 생길까봐 염려된다.

제발 큰일 생기기 전에 대회 중단했으면 좋겠다.

아, 제발 폭염도 좀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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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을 봤다.
점심시간이 지난 1시 무렵이었는데, 지면의 열기가 절정에 이른 때였다.
그늘 한뼘 없는 곳에서 바람 한점 없는 곳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짠했다.
어쩜 좋아.... 이놈의 기후위기....
지구는 인간에게, 인간은 지구에게 점점 더 가혹하고 못되게 굴고 있다.
종말로 가고 있는 걸 알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우리는 다 유죄다. ㅠㅠ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빚이라도 졌냐...
우크라이나 재건도 좋고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도 좋고 인도주의... 물론 다 좋은데...
근데 그게 생즉사 사즉생까지 얘기하며 비장할 일인가....
우크라이나랑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사이였냐..... 형제국이라도 된줄...
게다가 전국에 수해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남의 나라 가서 뭐...? 생즉사 사즉생? 이러고 있다...

비가 어마어마하게 온 날,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오고가는 노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평소와 다른 노선으로 우회했는데 그게 하필 침수 중인 지하차도였다. 

아직도 실종자 수색 중이고 사망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운전기사조차 아직 발견하지 못한 듯 하다.

 

뉴스에서 제보영상으로 침수 당시 터널을 잠깐 봤는데 너무 공포스럽고 끔찍해서 끝까지 볼 수가 없었다.

이건 재난영화가 아니라 real이잖아...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슬프면서도 화가 난다. 버스를 타고 가다 당한 일... 이건 너무나도 일상이잖아! 내가 당할 수도 있는 일이잖아!

이런 재난 상황에 국가는 왜 작동하지 않았나.... 또 이번에도... 각자 알아서 살아나왔어야 했나...  

이 와중에도 남탓만 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 때문에 진절머니가 난다. 누구 탓 좀 그만하고 일 좀 하라고 좀! 국민이 안무섭니? 앙? 

 

엘리베이터에 혼자 탄 여성이 같은 아파트 사는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성범죄를 노리고 한 범행이라고 한다.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이 언제부터 이렇게 공포의 장소가 되었나...

지난번 부산 돌려차기놈도 혼자 엘베 기다리는 여성에게 접근해서 범행한 거였지...

이제 엘베 기다리면서 나도 모르게 주변을 두리번 거리게 된다.

이러면 남성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의심받는 게 기분나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일단 선량한 남성들에게는 미안하다) 근데 어쩌란 말인가 세상이 이렇게 험악한데...

혼자서 또는 셋 이상은 같이 탈 수 있어도 단 둘이서는 못타는 그것. 엘리베이터.

우리의 일상은 안전하지 못하다. 

소수의 범죄자와 피해자의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소수가 내가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우린 모두 안전하지 않다. 

사람들이 느끼는 이런 실제적인 공포에 대해 법집행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공감하고 있는 건지...

공감한다면 제발 처벌 좀 강하게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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